충북도의회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의영, 청주12)는 29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충북도로부터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추진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이 날 회의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듣고 최근 미세먼지 농도 감소 현황과 저감 조치 등 주요 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도는 지난해 대비 대기질 개선율이 37%로 국내 주요 고농도 지역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 조치와 충남 화력발전소 가동 제한,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발 미세먼지 유입감소 등 내·외부요인이 복합 작용한 결과다.

특별위원회에서는 미세먼지 농도 전국 1위, 대기질 오염 최악이라는 오명을 벗고 ‘안전한 충북, 깨끗한 충북’ 실현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했으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적극 추진을 촉구했다.

아울러, 도내 주요사업장 및 대규모 소각시설 운영실태 현장 점검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 합동 홍보캠페인 등 발로 뛰는 특위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의영 위원장은 “고농도 미세먼지는 지정학적 위치 및 기상상황과 배출오염 등 그 발생사유가 복합적인 만큼 미세먼지 해결에 있어 민·관·정의 상호 협력은 필수불가결하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정책 제안 등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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