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재)충북문화재단(대표 김승환)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단체와 도내 예술인을 위한 ‘온라인 공연제작 지원 및 예술인 창작활동 준비금 지원 등 공연·예술분야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피해실태조사와 도내 공연단체, 예술인의 의견을 수렴해 공연·예술분야의 경제적 위기 극복과 예술창작활동 활성화 등에 중심을 두고 ▲온라인 공연제작 지원(30개 단체)과 ▲예술인 창작활동 준비금 지원(100명)으로 나눠 추진한다.

‘온라인 공연 제작 지원사업’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분야를 대상으로 공연예술을 주 “업(業)”으로 하는 전문예술단체 30개를 선정해 단체당 5~20백만원 씩 차등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5월 6일부터 14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 ncas.or.kr)에서 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충북 도내에 소재한 단체 중 2019년에 최소 1회 이상 주최 또는 주관한 공연활동 실적이 있는 공연예술단체이다.

‘예술인 창작활동 준비금 특별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이 예술창작활동을 중단하는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창작 준비금을 지원한다.

준비금은 개인별 2백만원이며 도내 예술인 중 10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온라인 공연 제작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5월 6일부터 14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 ncas.or.kr)에서 하면 된다.

다만, 70세 이상의 원로예술인은 충북문화재단에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신청도 가능하다.

참여자격은 충청북도에 주소를 둔 만19세 이상 예술인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 중 가구원 기준중위소득 100%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충청북도 문화예술산업과(220-3841∼2) 또는 충북문화재단(224-5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예술활동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예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며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공연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요즈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또 다른 공연예술 공간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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