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용산면적십자봉사회(회장 백점분)는 지난 29일 회원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년전 평생을 함께 한 남편을 먼저 여의고 홀로 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항리 이 모(86세, 여)씨 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을 교체했다.

봉사원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지나자 낡고 칙칙했던 집안 곳곳이 화사하게 바뀌었다.

이 모 씨는 “비용과 인력 때문에 엄두도 못냈던 도배‧장판을 교체해주어 새집으로 이사한 기분이다.”라고 말씀하시며 눈가에 눈물을 글썽이며 연신 고마움 을 표현하였다.

이에 백점분 회장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하여 꼭 필요한 도움을 주는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확대하여 더 많은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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