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도내 최초로 2대를 수용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 창구전용 옥외부스를 설치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 24일 민원봉사실이 구 보건소 자리로 이전 개소함에 따라 청사 내부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민원동 청사 입구에 옥외부스 형태로 설치 이전함으로써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편리하게 각종 민원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시 청사의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는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워 민원발급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옥외부스에 냉·난방기와 CCTV, 무인경비시스템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또한 부스설치와 경사로 및 넉넉한 공간 확보로 일반인은 물론 휠체어 장애인의 이동이 용이한 규격과 편의성까지 갖췄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국세관련 증명서, 법인인감증명, 법인등기부등본 등 92종의 민원서류가 발급되며 창구발급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다.

이정애 민원봉사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옥외 이전 설치로 인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수요를 분석해 시민이 만족 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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