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외부활동 제한에 지친 청소년과 그 가족을 위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자기개발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봄바스틱 페스티벌’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통한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캠페인, 4차산업혁명 기반 메이커체험, 가족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버이날을 맞아 ‘효드림 카네이션’만들기 봉사활동, 온라인 댄스·우쿨렐레 강좌, 청소년 권익개선 프로젝트 캠페인‘청시탐탐’ 등이 있다.

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슬기로운 집콕생활2’ 새싹보리 키우기, 가족열차 제작 메이커체험, 생화 캔들홀더 만들기 등이 있으며, 프로그램에 필요한 체험 키트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생화를 이용한 캔들홀더 만들기 재료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 이벤트 참여를 통해 구입해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신청방법 안내 및 참가신청은 수련관 누리집(www.youth.ac)을 통해 받는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재료비를 대신해 참가자 1명당 일회용 마스크 1매를 받는다. 이후 수련관은 참가자가 기부한 마스크를 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심해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렵고 제한된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활동 참여로 즐겁게 생활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종료로 시설 정상운영 때까지 체험, 봉사활동, 학습, 놀이 등 지속적인 온라인·비대면활동 콘텐츠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수련관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궁금한 사항은 수련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1-900-07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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