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는 지난 28일 2020년도 청소년안전망 1차 실행위원회(이하 청소년통합지원체계)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연간 4회 정기회의를 진행하는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는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가 모여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열리며, 올해는 청소년 위기실태에 따라 쌍용종합사회복지관과 천안시서북구드림스타트가 추가적으로 참여한다.

이날 1차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쌍방향 온라인 원격 회의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0년 청소년안전망 내 자원 활용 및 운영협업을 논의하고, 위기(가능)청소년에 관한 사례를 논의하며 교육, 의료, 경제, 의복, 환경개선 등 각 기관이 지원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이미원 센터장은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안전망을 공고히 해 위기청소년 사각지대 없는 천안시를 구현하고, 모든 청소년들이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다. 대면 상담이 어려울 경우 전화, 모바일, 사이버상담실을 통한 비대면 상담을 계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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