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베리어프리(barrier free)는 지난 27일 충남여성장애인연대 교육실에서 사회적약자 참정권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 천안시의회, 천안시서북구‧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 충남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천안시장 보궐선거 투표소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사회적 약자의 참정권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시설물 개선과 선거사무원의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의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모니터링과 관련 제도 개선, 교육 시행 등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간담회를 공동주최한 베리어프리(barrier free)는 나눔커뮤니케이션, 다함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뼘인권행동으로 구성돼 2014년부터 선거 투표소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으며,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천안시와 함께 관내 170개 투표소 전체의 실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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