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건소가 2020년 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를 오는 5월 4일부터 선착순(60명)으로 모집한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건소 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모니터링과 함께 1:1 맞춤형 건강코칭,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받는 방식이며, 코로나 19 관련‘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면 건강관리가 곤란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건강관리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대상은 만19세 이상 부여군 주소 거주자 또는 주소지는 달라도 부여군에 직장을 둔 성인으로서, 스마트폰 앱 사용이 가능하고 건강검진 결과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요인이 한 가지 이상 나타난 성인이 해당된다. 단,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의 진단을 받았거나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프로그램 참여가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스마트워치(활동량계)가 지급되며, 24주간(건강검진일 제외)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보건소 전담팀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활동 및 개선정도에 따라 기념품이 지급된다.

김갑수 보건소장은“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개인 건강 상담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헬스케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잘 실천하면서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으로 건강생활습관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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