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가 28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군내 홀몸노인들을 돕기 위한 멘토단을 발대하고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생활개선회는 10개 읍면 회원 38명이 홀몸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방문노트를 활용한 대상자 우울척도 측정 ▲말벗 봉사 ▲반려식물 함께 가꾸기 ▲생필품, 식료품 전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남 회장은 “어르신들을 방문하기에 앞서 회원들이 손수 비누꽃 카네이션을 틈틈이 만들었다”며 “자주 찾아뵙고 따뜻한 말 한 마디와 집안 정리 봉사 등 외로움과 소외감을 덜어 드리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생활개선회원들이 홀몸노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로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하면서 자살률을 줄이는 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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