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업현장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 지역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농업최고경영자과정을 개강했다. 개강식은 28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앞으로 25주에 걸친 심화학습으로 전문 농업인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지난 2014년부터 최신 농업기술, 농산물 유통, 가공, 마케팅 등 농업경영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12월 20일 수료식까지 토양관리, 경영마케팅, 유통 등 푸드플랜반 집합교육 15차례와 읍면별 특화작목 기술교육 10차례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야간에 진행하며 농번기인 5월과 10월 두 달은 휴강한다.

김돈곤 군수는 “푸드플랜은 중소 영세농의 안정적 소득기반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최근 군이 서울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판로 확충에 노력을 다하는 만큼 수강생 여러분도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지역농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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