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교장 류영애)은 코로나19 휴업으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받지 못하는 유아들을 위해 즐거운 놀이꾸러미 및 간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업 기간 동안 자유로운 놀이를 경험하지 못하는 유아들을 응원하고 가정에서 흥미롭고 창의적인 놀이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놀이꾸러미는 유아의 관심을 반영해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놀잇감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놀이 안내자료 및 간식으로 구성됐다.

즐거운 놀이꾸러미 배달 사업은 3·4월 유아 학비를 사용해 시행되고 5월 이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교육부의 정책을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노민정 병설유치원 교사는 “휴업 기간 가정에서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지 못하는 유아들이 안타까워 놀이꾸러미를 제안하게 됐다”며 “학부모들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잘 이해하고 유아들과 함께 상호작용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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