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올해부터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와 함께 충북 중소기업 저작권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기존 충북 중소기업 저작권서비스센터는 한국저작권위원회 단독 국비 사업으로 2014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나, 충북 전역에서 우수 저작물의 사업화 증가와 함께 어문, 사진, 이미지, 폰트 등의 저작권 침해 및 피침해 분쟁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의 피해와 소송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감소를 위해 충청북도가 충북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센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충북 중소기업 저작권서비스센터는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구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화 전 과정에 대한 종합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기업 지원 사업으로는 사업화 상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업 유형별 교육, 저작권 분쟁 대응 지원, 사업화 전 과정에 대한 종합 지원 등이다.

이번 충청북도의 지원을 통해 사업화 이전 저작권 등록지원이 신규 단위사업으로 추진되며, 우수 저작물의 사업화 기초자금 지원을 위한 저작권 육성지원 사업도 기존 기업별 500만원에서 1천 5백만원(기업부담금 200만원 포함)으로 확대되었다.

충청북도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충청권의 유일한 저작권 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충북 중소기업 저작권서비스센터를 통해 그 동안 저조했던 저작권 기반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충청북도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지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저작권 기업지원 사업들을 통해 소홀히 생각하기 쉬운 저작권 권리인식 제고와 함께 우수한 저작물을 창작하고 사업화하려는 기업들을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미래 충북 저작권 스타기업을 키워내겠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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