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9일 혁신원 중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중부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이태승)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인희)가 충북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보안내재화와 정보보호 수준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된 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는 발판을 확보했고 중부센터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보하였다.

조인희 본부장은 “중소기업 기술보호 실태조사(`17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결과에서 기술유출 사고 발생의 주된 이유로 보안관리 및 감독체계 미흡, 보안관련 투자 미흡이 손꼽히는 등 기업의 정보 보안 컨설팅 및 솔루션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동 협약을 통해 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승 중부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충북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중소기업 정보보호 맞춤형 컨설팅과 보안솔루션 구입 비용지원은 한층 중소기업의 보안수준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중부정보보호지원센터는 과기정통부, 충청북도, 한국인터넷진흥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구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2015년 8월 21일에 설립한 전문기관으로 정보보호 전문교육 외에도 중소기업 및 비영리단체 대상으로 홈페이지 보안취약점 점검, 정보 보호 현장방문 컨설팅 그리고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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