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충북 육성 잡곡 품종(조, 기장, 수수)의 특성과 재배법에 대한 안내 리플릿 500부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잡곡 품종별 파종시기와 재식밀도 및 주요 병해충의 내용을 설명해 재배 농가의 고품질 잡곡생산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했다.

그리고 참고를 할 수 있도록 주요 품종별 고유특성과 생육단계 및 종자의 사진을 수록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8년도에 ‘청풍메조’와 ‘청풍찰기장’, 19년도에 ‘청풍수수’를 품종등록 하였다. ‘청풍찰수수’는 19년도에 품종보호출원을 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잡곡 4종은 현재 괴산, 진천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청풍메조’는 줄기의 길이가 82cm로 국내 수수품종에서 가장 짧아 기계수확이 가능하며 숙기가 빨라 이모작이 쉽다.

‘청풍찰기장’은 기능성 물질인 폴리페놀 함유와 항산화활성이 우수하며 다수확이 가능하고, ‘청풍수수’는 기능성물질인 폴리페놀함량이 황금찰 대비 29%가 많고, 줄기의 길이가 짧아(82cm) 기계수확이 가능하다.

‘청풍찰수수’는 혼반용(밥에 혼합해 먹는 용)으로 소담찰수수 대비 48% 증수된 다수성 품종(357kg/10a)이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품종별 잡곡 특성 외에도 수록된 재배방법과 유의사항이 재배 농가의 고품질 잡곡생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향후 잡곡 잡목반 및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