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소방서는 지난 27일 유성구 도룡동 119다목적훈련장에서 봄철 산악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둔화에 따른 야외활동 인파와 등산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락, 고립, 실종 등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산악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산악지형과 사고유형별 구조계획 모색, 로프와 바스켓 이용한 수평·수직구조기법 등 인명구조 전문기술을 숙달해 산악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용익 대전유성소방서장은 “지난해 대전에서 한해 117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119구조대가 출동했다”며 “평소 전문 산악구조기술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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