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중교통(급행버스)을 활용한 전국 최초 도로명 ‘감’잡기 프로젝트‘도로명 감 잡았어’를 본격 시행한다.

 대전시는 대중교통(급행버스 1~3번) 60여 대의 버스 내 노선(정류장) 안내도에 도로명 병행 표기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는 급행버스 내 정류장 안내도의 각 정류장 표기에 도로명을 함께 표기해 각 정류장이 어떤 도로명에 해당하는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대전시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도로명주소는 도로명 위치에 대한 감이 있으면 과거 지번주소보다 위치 찾기가 훨씬 편리하다”며 “시민들이 도로명에 대한 감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버스 내 정류장 안내도에 이어 버스 환승정류장을 활용한 2차 도로명‘감’잡았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명 감 잡았어’프로젝트는 위치 찾기 편리성을 위해 2014년 도입한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이후, 자택주소 도로명주소 인지도는 높지만 도로명 위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시민들을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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