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27일(월) 대전교육청 내에 학교 온라인 교육 활동 지원 및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하여 『대전교육청 온라인스튜디오(이하 ‘온라인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에서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을 시작함에 따라 원격수업을 지원해 주고, 대전교육청 소속 교직원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학교의 교육 활동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온라인스튜디오를 마련했다.

 그동안 대전교육청에서는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하여 출장은 물론 집합 전달 연수를 지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행정업무의 원활한 추진 및 적극적인 학교 지원행정에 제약을 받는 상황이다.

 이번에 구축한 온라인스튜디오는 대전교육청 소속 학교의 원격수업 지원은 물론 교육청-학교 업무담당자의 온라인 협의회를 진행할 수 있으며, 교육청-학교-관계기관 간의 소통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고등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하여 대전교육청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의 온라인, 광역형Ⅰ・Ⅱ 공동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온라인스튜디오를 활용한다.

 대전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온라인스튜디오 구축은 집합 전달 연수 축소 등 교직원 업무경감을 실현하며,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대전교육의 업무효율을 높일 것이고, 미래형 교육환경의 선제적 도입을 통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대전형 고교학점제를 조기 정착하는 것에도 이바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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