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는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모자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모자건강증진교실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영양, 모유수유, 음식실습 등 매달 다른 주제의 교육을 통해 임신과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임신부반, 유아반, 출산부 및 영아반 등으로 나눠 월 3회 운영 중인 모자건강증진교실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는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감염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지면과 영상을 활용한 교육으로 대체했다.

이달 교육 주제는 ‘빈혈에 좋은 음식 만들기’로, 교육은 가정 내 실습으로 이뤄지고 있다.

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과 효과적인 비대면 교육을 위해 자체 제작해 제공 중인 요리 실습 영상은 임산부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동시에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께 더욱 유용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리 실습 영상은 https://cafe.naver.com/tlswjd8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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