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민선7기 5대 분야 80개 공약사업에 대한 2020년 1분기 자체점검 결과 순조로운 사업추진으로 이행률 71.1%를 달성하였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7기 출범 2년째를 맞고 있는 김재종 옥천군수의‘20년 1분기 공약사업 추진실적은 전 분기 대비 2.8%가 상향되어 80개 공약사업 중 완료 39건 등 대부분의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분야별 추진실적은 경제80.9%, 복지87.3%, 지역개발42.4%, 농업관광73.1%, 일반행정76.5%으로 군수 공약의 역점사항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복지 향상에 약진을 보이며 군정목표인‘더 좋은 옥천건설’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분기 추가된 주요 완료사업으로 ‘옥천군 입주 중소기업체 환경개선 사업’은 도로, 상하수도, 작업공간 등 근무환경 및 기반시설 정비사업 지원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25개업체 4억7천4백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완료하며 관내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70세이상 시내버스 무료이용 사업’은 교통이용 약자인 70세 이상 노인들의 대중교통 요금부담을 해소하고자 공약사업으로 작년부터 추진하였으나 관계부처의 협의지연 등 추진에 난항이 많았다.

군은 지난해 12월 관련조례 제정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금년 3월부터 노인무상버스제도 첫 시행을 이루는 성과를 이뤄냈다.

다만, 대전-옥천 광역철도연장사업, 옥천읍 전선지중화 등 지역개발 분야의 공약사업이 최근 코로나19사태와 대내외 여건 변화로 사전 승인고시, 설계용역 등 이행절차 기간이 지연되어 다소 부진함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문제점 및 당면사항을 재점검하고 군의 대외협력관, 서울세종사무소장 등 인적 네트워크을 활용하여 차질 없는 공약이행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이 지역발전과 군민삶의 질 향상의 소중한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해결책을 마련겠다”며 “임기 내 모든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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