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총사업비 430억을 투입해 문화·체육복합시설인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금왕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맹동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열악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 장애인 등 군민의 체육활동 참여를 높여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지역복지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 120억원, 충북도비 114억5000만원, 군비 19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음성읍 신천리 음성 생활 체육공원 예정부지 내 위치할 예정으로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000㎡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부는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수영장, 체력단련실 등으로 구성된다.

금왕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은 금왕읍 오선리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4500㎡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조성한다.

또한, 맹동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는 혁신도시 내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00㎡,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수영장 및 실내체육관 등으로 구성된 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공공 체육시설 3개소는 모두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쳐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 중으로, 5월 중 공모 당선작 선정 후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올해 12월 착공,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신축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체육복합시설 건립추진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군민의 문화·체육시설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성군 체육시설이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문화 체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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