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문화원(원장 박경환)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교육문화원은 원내 2층에 위치한 ‘예봄 갤러리’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예술 체험 및 전시를 기획 운영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휴관하면서 예정 중이던 전시를 온라인으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육문화원은 2019년 한마음축제 일러스트레이션 우수작품전(충북미술협회 후원)과 비밀의 화원전(과학교사동아리 후원)을 온라인 전시로 지난 3월에 게시했으며, 4월에는 봄을 맞이하여 ‘봄, 꽃을 담다’展을 온라인으로 마련하였다.

 ‘봄, 꽃을 담다’展에는 김미경, 김애영, 조재영 등 지역 작가 18명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시각과 방법으로 봄을 맞은 꽃을 화폭에 담은 작품 62점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 학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힐링의 시간을 주고자 4월 20일(월)부터 5월 8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조재영작가는 “작품으로나마 위로와 희망을 주는 전시를 함께 해서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영상전시는 충북교육문화원 누리집 (http://www.cbec.go.kr/home/sub.php?menukey=422)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문화원에서는 5월에는 제2회 사제동행전, 충북교원사진전이 6월에는 충북보도사진전, 충북예술고등학교 정기작품전 등이 각각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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