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24일, 단양군 가곡면 임야에서 발생한 산불을 초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불은 12시 18분경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 산27-1번지에서 발생했으며, 3시간 만인 15시 30분 진화 완료했다.

산불진화에 산림청헬기 5대, 도 임차헬기 2대, 산불진화차 5대, 산불진화대원 60명, 감시원 30명, 공무원 50명 등 140명이 동원됐다.

인명 피해는 없으며, 15시 40분 현재 산림당국은 피해면적은 0.3ha, 산불발생 원인은 산나물채취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가해자 검거를 위해 조사 중에 있다.

충북도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입산 시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잔불 정리 후 산불이 재발될 위험을 감안해 산불진화대, 산림공무원 등 가용 인력을 동원해 잔불정리와 혹시 모를 뒷불 감시를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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