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본격적인 초중고 온라인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 계층과 맞벌이 가정의 아동이 원활하게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섰다.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는 지난 16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와 교육부에서 제공한 원격학습 안내자료를 토대로 위생⸱안전에 관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센터 종사자(건다가센터 도우미)와 그 외 가용 인력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파견될 예정이다.

또한 원격학습 도우미로 파견 가능한 센터 내 사업 인력을 폭넓게 활용하여 본연의 서비스 외에 온라인 개학에 따른 어려움 해소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서비스’및‘배움지도 서비스’는 온라인 개학에 따라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방문지도사 혹은 배움 지도사를 파견하여 기존 방문교육 서비스 제공과 함께 온라인 교육 지원 역할을 수행하며 다문화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양육 공백을 줄이기 위하여 정부지원 시간 및 서비스 이용요금 특례를 적용하여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개학과 관련하여 초등학생 원격학습이 가능하도록 아이돌보미가 돌봄 아동의 온라인 학습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와 공동육아 나눔터 4개소, 다문화 교류 소통공간‘다가온’에서는 이용 아동에게 원격수업 지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를 고려한 무상 긴급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안전한 돌봄 공간을 지원한다.

김복연 여성정책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양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며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 취약계층 가정의 온라인 학습을 적극 지원하여 돌봄 공백과 학습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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