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손영길) 임원진이 지난 22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동군수협은 앞서 2005년 1000만원을 시작으로 2017년 1000만원, 지난해 1000만원 등 지금까지 모두 4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후학사랑에 관심을 쏟고 있다.

손영길 조합장은 “뜻깊은 장학기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마음 모아준 조합원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은 미래를 키우고 하동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일인 만큼 하동의 청소년들이 꿈이 자라고 행복이 열리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데 하동의 인재 육성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해주신 손영길 조합장에게 감사드리며 알프스 하동의 영롱한 별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써 내려가는 미래의 주역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