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행복한 미평동에 다정큼․철쭉 동산이 조성되어 주목을 끈다.

미평동(동장 장병연)은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 극복과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를 희망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22일 미평동 주민자치위원과 통장단, 선경3차 아파트 주민, 산림조합(조합장 양재승) 50여 명은 미평동의 관문인 양지고가도로 옆 법면(풍치숲) 300㎡에 다정큼나무와 철쭉나무, 동백나무 3,750주를 심어 밝고 화사한 마을을 조성했다.

4~6월 하얀 꽃을 피우는 다정큼나무와 같은 시기에 붉은 색의 꽃을 피우는 철쭉은 기존에 심어진 조팝나무, 동백꽃과 조화를 이루어 미평동 주민들과 옛 철길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멋진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연 미평동장은 “이번 나무심기를 통해 코로나로 우울해지고 지친 시민들이 위안을 얻고,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수시에 희망의 메세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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