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 다목적육묘장을 방문, 농가에 공급할 고추모종 육묘 상태와 배송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고추모종은 오는 27일부터 군내 각 마을회관까지 배달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 품종은 매운맛과 역병에 강한 칼라킹, 칼라탄, PR케이스타, 빅스타, 청양고추 등이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28일 파종 이후 90여 일 동안 100만 주를 길렀다.

배송 일정은 27일 정산ㆍ목면과 청남ㆍ장평면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28일 장평ㆍ청남면 잔여 지역과 운곡면ㆍ청양읍, 29일 비봉면과 대치ㆍ화성면 일부 지역, 30일 대치ㆍ화성면 잔여 지역과 남양면 순이다. 지난해 11월 모종을 신청한 농가는 해당되는 날짜에 마을회관에 나와 인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올해 기상변화가 심한 만큼 아주심기(정식) 전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여 심는 날을 정하기 바란다”면서 “육묘 특성상 노지에 바로 심지 말고 양지에서 3~4일간 모종을 적응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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