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 및 지역사회 긴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방역 긴급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노인복지관은 마음방역 긴급지원 사업으로 방역 기계를 구입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에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위생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비접촉 체온계를 구입, 복지관 개관 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이외에도 현수막 및 홈페이지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김웅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사회 주민 및 어르신들 모두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업을 통해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방역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복지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급식 대상자에게 주 1회 대체 식품 제공, 평생교육 프로그램 유튜브 개설 등 공백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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