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철)은 4월 21일과 22일 이틀간 괴산오성중과 죽리초에서 학생 등교개학을 대비한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당 학교의 관리자와 보건교사, 행정실장, 담임교사 등과 보건소,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 내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학교 구성원과 관계기관의 실제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학교에서 생길 수 있는 위기 상황을 가상하여 훈련 구성원들의 토론을 통해 각자의 역할을 숙지하여 상황에 맞는 대응방안을 찾아가는 도상훈련 방식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발열체크, 의심(환자) 보건소 신고 및 일시적 관찰실로의 이동, 교실 환기 및 소독 등 실전 대응상황도 진행됐다.

함종철 교육과장은 시작에 앞서“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학생 등교 이후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때 학교에서 우왕좌왕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대응 계획 수립 및 방역물품 보유현황 등 학생 등교 전 각급학교의 방역준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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