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규암면 오수리에 위치한 부여 아름마을단지가 5월부터 분양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부여 아름마을단지 조성은 2007년 고령친화 모델지역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된 사업으로, 완공까지 13여년의 긴 시간을 거쳐 준공 승인되었으며, 군은 주택용지와 상가 시설용지를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군은 분양 대상 용지가 분양문의 등 관심도가 높은 만큼 무난히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분양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나 분양 가능할 수 있도록 하여 외부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투기를 목적으로 분양받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매 제한 등 세부조건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분양 대상 이외의 부지 일부는 노인종합복지관, 가족행복센터, 노인회관 등으로 활용되며, 유보지 등은 부지 확보와 기반조성 완료 등 장점들을 부각하여 부여군 미래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민간투자・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 4기에 시작한 사업이 민선 7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사업변경과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무리 된 만큼 군민들이 기대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