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원장 노근호)은 연구개발(R&D) 경험이 풍부한 은퇴 과학기술인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0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가 지원하며 국비 5억원, 도비 5억원으로 총 10억이 투입된다. 은퇴한 과학기술인과 도내 중소기업을 매칭하여 R&D 과제기획, 기술사업화, 애로기술 분석, 생산관리 등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자격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 중 과학기술 R&D분야 경력이 5년 이상이거나 관련 국가기술자격(기사, 기능장, 기술사, 서비스분야 1급․2급 등)을 보유한 자이다. 은퇴한 과학기술인과 매칭이 가능한 기업은 충북 소재 중소기업으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게 되며 인건비 지원(월 220만원 이내) 및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사업 종료 후에는 지역 일자리센터 또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일자리 지원・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과학기술인과 중소기업은 29일까지 이메일 또는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bkipa.net)와 충북벤처넷 홈페이지(www.ochang.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근호 원장은 “퇴직한 5060세대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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