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특수교육원(원장 신사호)은 도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4월 20일(월)부터 4월 24일(금)까지 온라인 게임문화체험관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사전 신청한 학교 학생 14명(초등학생 2명, 중학생 6명, 고등학생 6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수교육원에 따르면 학생 수준에 맞춘 체험콘텐츠를 동영상으로 제작 후 특수교육원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사전에 수업과정을 안내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으로 수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있어 질문에 대한 피드백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도 ‘꿀벌 선생님과 함께하는 정보통신 윤리교육’과 ‘다양한 게임 문화 소개’로 구성되어 있다.

 정보통신 윤리교육은 게임중독 예방교육 및 인터넷 에티켓 학습을 주제로 초등학생용과 중·고등학생용으로 만들어졌다.

 다양한 게임 문화 소개는 온라인 개학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학생들을 위해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건전한 게임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해보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은 계속 업로드될 예정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진행되는 게임은 ‘볼링과 트라이앵글’이다.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영상에 나오는 선생님을 따라서 재미있게 게임 도구를 만들 수 있으며, 완성된 게임 도구는 사진을 찍어 ‘내가 만든 게임 뽐내기’에 올릴 수도 있다.

위 영상들은 시범 운영 기간 내 자유롭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시범 운영 후 온라인 등교가 지속된다면 이 프로그램을 확대·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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