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0년 상반기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성인문해 교육지원사업 등 총 6개의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300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충북권에서 최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의 이러한 성과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기획 등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존 사업에 얽매이지 않고 최신 이슈와 트렌드에 맞는 신규사업을 꾸준히 개발하는 등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행정이 오늘날 공모사업 선정의 결과를 낳았다는 평가다.

또한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은 충주시의 성장, 발전 등 변천 과정 속에 공정성과 시민성의 성숙한 시민 의식 함양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시해 4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 간 경쟁을 통해 선정되는 공모사업은 준비단계부터 선정까지 우리 시의 평생학습을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국·도비 확보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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