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순차적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청주지역 초등학교 중 25%가 1학년 신입생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에 따르면, 청주지역 92개 초등학교들 중 23개교(25%)가 동영상 등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진행하였다.

 또한 38개교(41.3%)는 학습 플랫폼과 홈페이지를 이용한 학교장 서면인사로 입학식을 대체하였다.

 23개 학교의 온라인 입학식의 유형을 살펴보면,

▲ 봉덕초의 경우 학교장 인사말, 입학생 대표 1인 선물증정, 교직원 소개 등 입학식을 미리 녹화하여 20일(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유튜브에 공개하였다.

▲ 낭성초의 경우 ‘행아웃’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입학식을 실시하였으며,

▲ 사직초를 포함한 22개 학교는 교장선생님 인사, 학생 자치회 응원 모습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학습플랫폼과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 게재하기도 하였다.

 서면 인사로 대체한 38개교는 학교장 축하말과 담임 인사말 등을 학교홈페이지와 학습 플랫폼에 게재하였다.

 한편 청주지역 31개교(33.7%)는 입학식을 등교 개학 이후로 연기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초등학교 입학식을 기대하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아쉬움이 클 것이라는 생각에 안타까움이 크다”며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는 첫 학교생활인 만큼,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노력과 도움으로 우리 학생들의 첫 학교생활이 원만히 진행 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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