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지회장 민자영)는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직무훈련 및 취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올해 1월부터‘발달장애인 근로자 직무지도원 파견 시범사업’을 수행하며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직무훈련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직무능력 진단과 평가를 통해 장애인의 흥미, 적성 및 잠재능력을 파악하여 직업 재활 계획을 수립 후, 적합한 직업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사회 참여 확대 및 소득지원으로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부터이며, 충주시에 거주 중인 성인발달장애인(지적 및 자폐성)에 한해 지정된 참가 신청서 양식을 (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848-6533)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20명의 참가자에게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주)태극, ㈜새한, ㈜나루 등에서 전문 직무 교육이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 중인 발달장애인은 월 10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받는다.

신승철 노인장애인과장은 “발달장애인근로자 직무지도원 파견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성공적인 직업생활 유지 및 자립생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현재는 3명의 직무지도원이 총 12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장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직무훈련, 출퇴근 훈련은 물론 일상생활 및 사회성 지도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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