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코로나19 대응 관련 현장점검을 위해 전남 광양과 여수를 방문한 가운데 해양경찰교육원을 찾아 실태를 확인했다.

17일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에 따르면 문성혁 장관은 이날 여수시 오천동에 자리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국가 교육훈련 시설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문성혁 장관은 고명석 교육원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대책을 보고 받고,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뮬레이션 실습장과 해양구조 실습장 등 훈련시설을 차례로 점검했다.

문성혁 장관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위기가 안정될 때까지 교육원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종합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학생과 의경들의 외출·외박을 통제하고,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는 물론 교육원의 안정적인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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