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가 지난 2018년 충북 치매관리 평가대회 장려상에 이어 2019년 충북 치매관리사업 시군평가에서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 1월 정부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를 실현하고자 임시로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으며, 음성군 보건소 부지 내 ▲프로그램실 ▲교육실 ▲검진실 ▲쉼터카페 등 체계적인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작년 9월에 정식 개소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검진과 치매환자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가족 지원, 치매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쉼터 및 가족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이면을 방문해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되는 ‘치매안심마을’을 지정·운영했다.

그 밖에도 관내 현대병원과 협약해 정신건강의학전문의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상주하면서 매주 1회 치매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선별진료소 집중 운영과 지역주민의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휴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군의 특성이 반영된 치매 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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