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동산업단지 입주기업 ㈜선미농산을 돕기 위한 김치판매 촉진활동을 벌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초ㆍ중ㆍ고등학교 급식소에 김치를 납품하던 ㈜선미농산이 학교 측의 개학 연기로 납품이 전면 중지됨에 따라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군에서는 새올행정시스템 내‘직원나눔장터’를 통해 열무김치, 파김치, 갓김치 등 선미농산의 다양한 김치를 홍보하고 구입을 독려했다.

1주일간의 장터개설기간 동안 54명의 직원들이 포기김치 등 5종에 350kg(170만원 상당)의 김치를 구입하여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준철 경제과장은“영동산업단지의 입주기업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한 후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고민하던 중, 이 같은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으며, 나눔에 적극 참여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봄기운 완연해진 시기, 입맛 돋울 맛있고 싱싱한 김치를 구매 하고 싶은 주민은 ㈜선미농산(☎043-742-99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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