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를 수탁·운영하는 ㈔글로벌투게더음성(이사장 김호욱)에서 음성군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 2800매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극복 및 예방 차원으로 각 지원센터가 휴관중이지만, ▲가정폭력 ▲체불임금 ▲기본적 정보제공 등 지속적이고 필수적인 상담 수요가 있어 이에 따른 상담 서비스 제공 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외국인 주민들이 정보제한 및 경제적 여건 등으로 공적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추진하게 됐다.

장대성 ㈔글로벌투게더음성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사태를 보면서 필요할 경우 각 기관에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외국인지원센터를 비롯한 관내 외국인지원단체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마스크 1600매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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