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준영)는 지역 내 저소득 홀몸 가구 및 결손가정을 대상으로 ‘행복 벗 반려 식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협의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식물을 관리하고 키우면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고독감을 해소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행복 벗 반려 식물 지원사업은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는 2020년 불우이웃돕기 중점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건강 취약계층 5가구에 반려식물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반려식물 지원 대상 가구를 방문해 주기적으로 건강을 확인하고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준영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예방과 외출자제로 인해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혼자가 아닌 따뜻한 이웃이 함께 한다는 마음을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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