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농촌지역의 열악한 보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신축공사가 준비를 끝내고 마침내 4월 중순 착공한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오감만족 새싹체험장은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에 위치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280㎡에 지상2층 규모로 오는 2021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신축된다.

체험장 내부에는 만4세부터 7세까지 이용할 수 있는 키즈 카페, 유아교육장 등 보육시설로 구성되며, 품바재생 예술촌과 인접해있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자리 잡게 된다.

군은 기존 품바재생 예술촌에서 부모들이 예술체험을 하고, 새로 짓는 오감만족 새싹체험장에서는 유아 및 어린이들이 오감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원남 조촌지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감만족 새싹체험장’은 유아들의 신체·정서·사회성·언어와 인지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건축물로 예비 인증돼 오감만족 새싹체험장를 방문하는 유아들이 장애물에 의한 이용불편을 겪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충북권 최초의 대규모 유아전용 실내놀이터를 운영하게 된다.

‘오감만족 새싹체험장’은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중부4군(음성·진천·괴산·증평)의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농촌지역 유아들의 열악한 보육환경 개선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신축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해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실내놀이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