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가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동영상 강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중단되었던 농업인 전문교육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 강의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에 농업인들의 교육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져 시작하게 됐으며, 오는 6월까지 시범 운영된다.

동영상 강의는 양봉·복숭아 교육을 시작으로 병해충·고추·미생물 등 5~10개 과정이 제공되며, 촬영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홈페이지(chungju.go.kr/cja)에 게시할 예정이다.

동영상 강의는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PC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어 인터넷이나 컴퓨터가 없는 분들도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PC교육장을 이용하려면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운영팀(☏850-3211~3)으로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정진영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영상 강의 시범 운영을 통해 과수화상병, 구제역, 조류독감 등 전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중단·축소되었던 농업인 교육에 대한 대비책으로 전문적인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