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3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생활체육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에서 2018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년 실시하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사업 성과평가는 사업 계획의 충실성과 참여 대상 선정 기준, 선정 방법의 적절성, 공정한 평가를 위한 현장 평가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성과평과 결과, 도는 일반·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민선7기 공약으로 생활체육지도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현장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전국 최상위 수준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해 왔다.

또한, 매년 지도자와 수혜자(참가자)에 대한 만족도조사를 통해 개선·보완점을 마련해 나간 결과 이번 평가에서 타 시·도보다 월등히 높은 배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은 공공체육시설, 복지시설 등에 생활체육지도자가 찾아가서 생활체육 활동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도는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복지 차원으로 접근해 도민의 건강수명과 평균수명의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이순종 도 체육진흥과장은 “찾아가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을 통해 도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으로 건전한 여가풍토를 조성할 것”이라며 “체육을 통해 건전한 여가 활동을 도모하고, 나아가 사회적 의료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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