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정책과 문화, 관광 등을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홍보할 정예 크리에이터 100명이 육성된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이하 진흥원)은 지역 뉴미디어 산업을 이끌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자격은 14세 이상 도내 거주자와 재‧휴학생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신청(www.ctia.kr 041-415-0098)해 선발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5개월 동안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입문반(40명), 심화반(40명), 특화반(20명)으로 구성해 수강생 수준별 맞춤형 전문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영상제작 기초자는 입문반을, 고급 영상제작과 편집전문은 심화반을, 영상제작을 통해 창업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싶은 경우에는 특화반을 선택한다.

특히 특화반은 교육생과 전문강사가 1대 1로 배치되며, 450만원의 콘텐츠 제작지원금과 MCN 관리를 통해 전문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다만 입문반 5만원, 심화반 10만원, 특화반 30만원의 보증금을 내야하며 출석률을 달성하면 전액 되돌려 받는다. 학생, 60세 이상, 장애인은 수강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생활보호대상자의 경우 수강료가 무료이다.

수강생은 1인 크리에이터 활동의 필요장비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도 있다. 교육장인 충남콘텐츠코리아랩과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의 촬영스튜디오, 녹음실, 개인편집실 또한 무료사용이 가능하다.

이들 교육장은 천안역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에서 도보 5~10분 이내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고 원거리 통학생을 위해서는 교통비도 지원된다.

진흥원은 지난달 충남도로부터 충남도 크리에이터를 육성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돼 전문 크리에이터를 발굴·양성하는 콘텐츠 활성화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이번 크리에이터 양성은 도민의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진 콘텐츠를 통해 충남 브랜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크리에이터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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