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음성군의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단체에서 지난 일주일간 발로 뛰는 ‘나눔 바이러스’ 운동을 전개했다.

음성군 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에서는 지난 7~8일 이틀간 직원 30여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극면 장애인 농가 가정을 방문해 일손지원을 펼쳤으며, 10일에는 음성읍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집안청소 및 주변 환경 정리를 진행했다.

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류기향)와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에서도 같은 날 10일 직원 20여명이 금왕읍 무극시장 상가 주변 환경정화 운동을 진행했다.

또한,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건용)에서 사회복무요원을 포함한 직원 6명이 8일과 10일 거동 불편 독거노인 5가구를 방문해 이불빨래, 집안청소, 방역 등을 진행했다.

이어, 음성군 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용훈)에서 자활기업 파란나라방역과 함께 음성향애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사회복지 시설 19개소를 방역하는 등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시설종사자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이 하루빨리 끝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봉사라는 방식으로 ‘나눔 바이러스’ 운동에 참여했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재까지 많은 분들이 음성군의 ‘나눔 바이러스’운동에 동참해 주셨고 방식은 달라도 모두가 ‘코로나19가 종식’이라는 같은 뜻을 담아 주셨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신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위기 조기극복을 위해 음성군에서 전개하는 ‘나눔 바이러스’ 운동은 나눔인증 SNS 릴레이로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코로나19 응원 문구를 담은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한 후, 군 SNS 담당자 메일(yongs04@korea.kr)보내면 군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디지털 소통창구에 사진이 게시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