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과 관광의 핵심축으로 조성중인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입구가 형형색색의 튤립꽃으로 새단장됐다.

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을 응원하고,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바꾸고자 관광지 진입로 1,500㎡ 면적에 10,000본의 튤립꽃을 식재했다.

또한, 새로 개통한 국도4호선으로 인해 영동읍으로 진출입 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방문객에게 영동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쾌적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환경미화 작업을 추진했다.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힐링관광지의 성공적 조성의 바람도 담겼다.

밋밋한 진입 도로변이 따뜻한 봄 햇살아래, 화사한 꽃봉우리를 틔운 튤립과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과 나들이가 제한되고 있는 요즘, 잠시나마 오고 가는 차량과 주민들의 피로감을 잠시 봄의 생동감을 느끼게 해 줘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기 개발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활짝 핀 꽃들이 군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군민들이 바라는 변화와 희망을 담아 힐링관광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지역의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 등과 최신 관광트렌드를 결합한 힐링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2,6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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