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사용처를 확대 ‧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천에 따라 문화누리카드 이용을 못하는 대상자가 밖에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미술·공예·체육용품·음악·도서·웹툰 ‧ 웹소설·영상 분야의 가맹점이 확대됐으며 특히, 넷플릭스·유튜브·카카오페이지·멜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웹툰 등과 같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분야의 가맹점이 확대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가맹점 목록은 문화누리카드 블로그(http://blog.naver.com/munhwanuricard) 및 문화누리카드 사이트(http://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급되는 카드로 1인당 9만원씩 지급되며, 공연과 영화, 전시장 관람은 물론 체육 분야와 도서 및 음반구입, 관광여행을 위한 숙박, 시외버스, 철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맹점 확대로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라고, 사용자들이 가정에서 보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문의는 문화누리카드 콜센터(☏1544-3412) 또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mnuri.co.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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