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9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차단 숲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일원의 대기를 정화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주시는 지난해 산림청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억 원 중 국비 2억 5000만 원과 도비 7500만 원을 확보했다.

공공공지 미세먼지 차단숲은 오창산업단지 오창중앙병원 앞 대로변 공공공지에 조성하는 것으로 기존 시설 노후화와 불법 주차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등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0.3㏊ 부지에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도 일부를 철거하고 수목 6161주와 야생화 40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끝마쳤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6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사업이 완료되면 조금이나마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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