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힘든 이웃들을 위한 성금 기탁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 공무원들의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눈길을 끈다.

10일에는 옥천군 국‧실‧과‧소‧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 38명이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을 담은 옥천군 공무원들의 성금 릴레이 기탁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되어 옥천군 내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이광섭 행정복지국장은“김재종 군수님, 김연준 부군수님, 공무원노조 고운하 지부장, 이승수 수석부지부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옥천군 간부공무원들도 동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천군민들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10일 현재 옥천군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성금 7,581만원, 현물은 2,476만원 상당이 기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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