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청년농업인 동아리 육성에 발판을 마련한다.

도는 8일부터 ‘청년농업인 연구·복지 동아리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 시·군 농정부서에서 17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농업인이 농촌지역의 부적응과 영농기술 부족 등으로 겪는 고립·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스스로 조직한 동아리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도는 선정위원회를 거쳐 20개 동아리를 시범사업으로 선정, 사업에 따라 100만∼300만 원 차등 지급한다.

지원내용으로는 △작물재배 연구활동 △신기술 농법에 대한 정보교류 △선도농가 벤치마킹 및 초청강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이다.

김윤호 도 농업정책과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서는 청년들이 돌아와 젊은 농촌을 만들어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며 “도는 청년들이 돌아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은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청년농업인 창농 공모 △도시청년 초보농부 플램폼 조성 △초보농부 실천농장(인큐베이션팜) 운영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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