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보고 싶었다/ 오래 만나지 못했다/ 잘 있노라니 그것만 고마웠다

<나태주 詩 ‘안부’>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박순옥)은 코로나 19로 인한 장기간 휴원으로 평생교육원을 찾지 못하는 이용자들에게 위로의 시 한 편씩을 문자로 발송한다.

코로나가 아니라면 프로그램 개강과 도서 대출 회원들로 북적거릴 시기이지만 이용자 방문이 끊긴 평생교육원은 장서점검, 시설물 관리, 나무 식재등 환경 정비를 하며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평생교육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휴원 기간 동안 택배로 자택에서 도서를 받아보는 ‘택배대출’, 사전 신청 후 도서를 대출해 수령해가는 ‘예약방문대출’ 등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를 통해 끊임없는 독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교육청 통합전자도서관 개시에 따른 디지털콘텐츠 서비스를 4.1(수)부터 운영하여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습에 불편을 겪는 충남의 학생들에게 독서

서비스를 보다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cle.cne.go.kr/) 또는 전화(041-629-208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평생교육원 박순옥 원장은 ‘코로나 19로 지친 이용자들에게 시 한편이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직원들 모두 이용자들과 건강하게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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